초탈

감기를 다스리는 비법

알마자야 2006. 6. 26. 23:37

감기를 다스리는 비법

 

감기는,

피로 때문에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몸의 조화력이 생명력을 축적하여 저항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피로는,

유해한 음식,과로,체온유지 등에 의해 자생력이 과소모된 결과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생력을 지나치게 소모하여 피로해지고,

몸과 외부의 기온차가 심하면 체온조절기능이 감당 못하여 일시 혼란을 일으킨다.

 

감기란,

몸이 자체보호능력을 상실하여 유발되는 증상이므로,

불필요한 음식을 줄여서 몸의 자생력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고,

몸 안팍의 기온차를 줄여서 폐부로 흡입되는 공기를 조절하는 것이,

동물 자체의 생명능력을 키워서 감기를 다스리는 요령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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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몸을 키우는 음식이 오히려 몸의 보호능력을 소모한다고...?

 

오염물질,인공식,강장제,보약,기호품 등 몸에 좋다는 음식들은 모두,

몸의 자생력을 과도히 사용케 하므로서 몸의 자연조화력을 고갈시킨다.

 

영양식은 몸을 더 움직이게 하여 몸의 자체조절능력을 소멸시키고,

지나친 운동으로 원기를 혹사하여 기의 자연스런 순환을 방해하며,

피로회복을 늦추므로서 피로를 누적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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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폐의 내부를 경계로,외부세계의 공간과 하나로 통하고,

외부의 공기는 호흡기를 거쳐서 폐 내부와 직접 연결된다.

 

외부의 공간과 폐속의 공간은 하나로 연결된 빈공간 상태이며

그 공간 속을 공기 입자들이 무수히 떠다니고 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것처럼,

땅위의 생명들 역시 빈공간에 가득찬 공기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피부의 감각으로 땅위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살갗은 적당한 온도조절장치를 갖추고 외부의 공기온도를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인의 주거환경이 외부세계와 격리되면서,

우리 몸은 외부의 온도격차를 감당키 어렵게 되었고,

그로하여 몸이 자동조절능력을 상실하면서 쉽사리 감기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거생활과 몸의 조절능력을 조화시키며,

폐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외부온도와 비슷하도록 배려를 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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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몸의 온도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부드럽고 따뜻한 목띠로 목 주위를 감싼다.

목의 성대부분을 목도리로 포근히 감싸주는 것이다.

마치 닭이 알을 품어서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주듯이….

 

한바퀴반 길이의 목띠를 준비해두고 성대 앞에서 겹치도록 두른다.

몸이 이상하다 싶을 때 목띠를 두르면 감기는어느새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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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솜이나 털이 든 방학복 점퍼를 입어서 가슴과 등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그러니까,

몸 안을 체온으로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호흡기 폐는 외부온도를 수용하여 자동온도조절의 완충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잠을 잘때나 방 밖으로 나갈 때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취침시에는 실내온도를 충분히 낮추어 부담을 줄이고,

큰 수건으로 어깨와 목을 덮어 성대를 감싸주면 체온유지에 효과적이다.

 

더운 곳에서 밖으로 나갈 때에는,

입으로 숨을 쉬면 찬공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 적응시간이 부족하므로,

입은 다물고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이 자연스런 체온조절에 보다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코로 숨쉬는 것이 외부공기와 몸의 온도를 완충시키는 자연호흡법이고,

폐와 호흡기를 따뜻하게 보온해 주는 것이 감기를 다스리는 요령인 것이다.

 

 

어떤가?

갑짜기 몸이 으실으실하다든가 선뜩한 기운이 든다 싶으면,

서둘러 목띠 두르고 가슴 감싸는 것이 감기를 잘 다스리는 자연 묘법이 아니던가?

 

 

자연에 순응하는....알마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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