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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집, 터키-카파도키아

알마자야 2006. 7. 29. 00:37

묘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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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자연 그대로, 카파도키아의 '집'

 

터키의 카파도키아 지방에 바위를 파서 만든 묘한 집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폐가로 관광객의 발길만 닿지만,일부는 살림집,혹은 호텔로 이용됩니다.


 

영화 '스타워즈' 촬영세트로 이용될 만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곳에서 '자연 앞에 예술의 초라함'이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다웠지만,이렇게 살았던 그들에겐 역사적 아픔이 있더군요.


누구던 일일이 와 볼 수 없으니,이 느낌을 예술가가 창조하여 전할 수 있다면.....?

 

[펌]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ansha&folder=33&list_id=375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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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카파도키아,요정의 땅,신비의 지하세계

 

한 때 세계를 호령하던 오스만투르크의 기상과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술탄의 궁전,
여인의 신비를 간직한 하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야릇한 선율의 피리소리와 관능적인 벨리댄스, 이슬람 사원의 뾰족한 첨탑과 빙글빙글 돌며 신과의 교감을 추구하는 세마의식 등,터키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

-버섯 모양의 집,스머프 마을이 있는 지역

방대한 터키의 문화유산 가운데서도 종교유적 가운데 가장 독특한 유적지가 카파도키아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이기도 한 카파도키아 지역은 만화영화 스머프에 나오는 버섯모양을 한 스머프들의 거주지역이 바로 카파도키아를 본 딴 것이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어느 행성의 한 마을을 떠올려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카파도키아는 지구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기괴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카파도키아(친절,사랑스러운 땅)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약 275km 떨어진 곳에 있다. 에르지에르 산과 길류산에서 수만년 전 화산이 분출하여 용암과 화산재가 온 지역을 덮었고,오랜 세월 비바람의 침식작용으로 쉽게 깎이는 응회암지대로 바뀌어 지금같은 기암괴석 지형이 되었다. 카파도키아의 기괴한 지형에 들어서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가는 지경에 이른다.

이 지역은 네브셰히르와 위르굽을 잇는 도로를 경계로 북쪽에는 버섯바위 등의 독특한 지형과 괴레메의 야외박물관, 프레스코화, 우치히사르, 비둘기계곡, 도예의 아바노스 같은 볼거리들이 몰려있다. 남쪽에는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는 교회유적들과 지하도시가 흩어져있다. 양쪽을 하루에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려면 이틀은 잡아야 한다.

야외박물관이 있는 괴레메 일대는 카파도키아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으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과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수도사들의 은신처로 쓰인 동굴터가 집약된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버섯모양 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방이라도 그 안에서 스머프들이 뛰쳐나올 것만 같은 신기한 지형이다. 실제로 그 괴석의 동굴 안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나 식당으로 개조된 곳들도 많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위로 ‘훨훨’

워낙 다채로운 지형이 넓은 분포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벌룬 투어와 그린투어, 로즈밸리투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침 일찍 열기구를 타고 하늘위에서 기암괴석의 환상적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벌룬 투어는 카파도키아 여행의 백미다. 1시간정도 비행하는 비용이 1인당 200달러에 달하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평생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그린투어는 카파도키아의 많은 지역을 걸어서 관광하는 코스이고, 로즈밸리투어는 핑크빛 계곡으로 이루어진 여행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중간 중간 동굴 교회 안에 들어가 벽화를 구경하기도 하고, 박해 기독교인들이 은둔해 지냈다는 지하 동굴을 둘러보기도 한다.
카파도키아를 더욱 경이롭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최대 3만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지하 도시이다. 이 곳의 형성시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히타이트 시대 즈음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BC 6세기 경 문헌에 의하면 당시 카파도키아는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고, 조로아스터교가 널리 퍼져 있었다. 카파도키아는 BC 190년 로마가 마그네시아에서 승리를 거둘 때까지는 셀레우스 왕조의 세력권에 포함돼 있었으나, 그 이후는 로마에 충성을 바쳤으며 11세기까지 동로마제국의 보루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크로드의 중간거점으로 동서문명의 융합을 도모했던 대상들의 교역로로 크게 융성했으며,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 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로마시대 이래 탄압을 받던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곳에 몰려와 흙을 파내고 동굴 속에 숨어 살았기 때문이다. 원뿔을 엎어 놓은 듯한 용암층 바위 속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바위를 깎아 만든 이들의 거주 공간은 덥고 건조한 기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줬고, 동시에 데린구유라고 불리는 지하도시처럼 쉽게 적들에게 노출되지 않아 종교탄압시기에 기독교인들의 훌륭한 피난처가 되었다. 이러한 응회암 집의 입구는 지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옮길 수 있는 사다리나 밧줄을 통해 올라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이곳에서 은둔한 사람들은 약 2백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기독교인들이 만든 지하 교회만도 1천 개 정도에 이른다.이중 최고 오래된 것은 7세기경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들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회화들은 비잔틴 예술의 보고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유산이다.

그 중 투어코스로 애용되는 동굴은 데린구유와 카이막카르. 120m까지 내려갈 수 있는 지하도시는 현재 지하 8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용인원이 많아지면서 지하 동굴은 더욱 넓고 깊숙해졌고, 내려갈수록 그 지형도 미로와 같이 복잡해졌다. 지하동굴 안에는 주거지로 사용하던 방이나, 부엌, 교회, 곡물저장소, 동물 사육장, 포도주 저장실, 성찬 및 세례식을 행한 장소, 신학교, 지하매장지 등 완전히 도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하수를 공급받는 곳도 있고, 산소를 공급받거나 환풍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긴급 시 다른 지하도시로 피신할 수 있는 지하터널이 9km나 이어져 있다. 어떻게 이런 곳에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지하도시를 건설할 수 있었는지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다.

터키를 여행하려면 적어도 세계사를 기술한 사회교과서를 한 번쯤 숙독할 것을 권유한다. 평소 성경을 자주 접하고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금상첨화다. 가방 한귀퉁이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단행본과 해설판 성경을 한 권씩 챙겨 넣자.

 

[펌,편집]카파도키아,요정의 땅,신비의 지하세계 -나스커뮤니케이션 나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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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신비스런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기이한 자연 암굴에 거주하며 기독교를 신앙한 카파도키아인들,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파도키아...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초대형 암석 속에 거주했던 우치사르, 프레스코 성화가 벽에 그려져 있는 동굴 교회가 있는 괴레메, 붉은 원추형 바위속에 수도원 등이 자리잡고 있는 젤브, 땅굴을 수십 Km 파고들어가 집단으로 거주했던 데린구유와 카마이클린....

 

괴레메는 "보이지 않는 다리"라는 의미..

종교박해를 피해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은 바위에 동굴을 뚫고 집이나 성당을 만들어 지하도시를 건설했다 합니다. 괴레메지역은 카파도키아 지역에서도 버섯바위로 둘러쌓여 있고 마치 외계행성의 중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마을입니다. 괴레메 야외박물관은 각종 성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암굴교회들로 이루어져 있다.

 


괴뢰메 파노라마~~ 황토색,은회색 바위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기묘한 풍경.... 보는 방향에 따라 카파도키아 모습이 달라보인답니다.  환성을 자아냈던 파노라마.. 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믿기지 않는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와~~~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스타워즈" 촬영장소라는데....

 

 

 

 

저 안에서 생활했다니 신기하죠?....금방 뭐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네브쉐히르와 괴레메의 중간에 위치한 우치사하르,1.300m 고지대에 위치한 비둘기 계곡 우치사하르 성과 마을.... 카파도키아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거대한 바위가 주변의 더 작은 바위들로 둘러싸여 "요새"로 불리우고 있다.

 

바위 사이에 수없이 뚫린 구멍들은 비둘기집입니다. 비둘기 알이나 변은 프레스코화를 그릴 재료로 제공해주고,또한 연락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 이곳에 정착한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존재였답니다. 

 

 

 

 

 

동굴교회...

 


비둘기 집들이...

 


암굴교회라 불리는 이곳 교회들은 애초의 목적인 수도외 기도를 위해 출입구와 통풍, 자연광을 위한 작은 창문 정도를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석굴교회에서 내려다 본 카파도키아...

 


석굴교회에서 내려다 본 코끼리 암석...

 


파샤바지역으로 이동중 카파도키아의 또다른 명물.. 엄마,아빠,아기...정겨운 가족바위.

카파도키아 모든 바위들은 위부분 바위와 지지하는 기둥바위가 따로가 아닌 하나.

 


 


 


데브렌트 밸리....낙타바위, 나폴레옹 모자 등등...

 


 


버섯모양 바위가 가득한 파샤바계곡...

 

버섯바위는 3천만년 전 예르치예스 및 하싼 화산의 폭발로 용암과 화산재로 덮여 오랜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단단한 부분만 남아 만들어진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겉으론 딱딱해보이지 안은 부드러운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평평한 황무지에 크게 솟아있는 바위와 꼭대기에 세개의 버섯바위, 옛부터 많은 수도자들이 고행하며 지냈던 곳으로 성 시몬 동굴성당이 있습니다.

 


 


 


 


 


 


 


(펌사진)

   

데린구유...."깊은 우물"이란 뜻으로 3만명을 수용할 수 잇는 대규모 지하도시. 사람이 간신히 지나다니는 정도의 통로이며,어떤곳은 앉은걸음으로 가야 하는 통로도 있답니다.

지하 85m 깊이의 지하도시는 교회,냉장고,식품저장고, 와인저장창고, 마굿간,우물,범죄자 처벌하는 곳,등 자립형 도시입니다.

지하 깊숙히 내려가더라도 숨쉬기 불편함이 없으며,돌문은 밖에서 열 수 없답니다. 돌문에는 공기차단을 위해 조그맣게 구멍이 뚫어 놓았다. 1965년에 일반게 공개되어 관람구역은 20층 중에 8층정도만..

 


미로처럼 얽힌 지하도시... 혼자서는 못들어갑니다.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과 수도승들이 모여 은신처로 사용했던 곳. 그들의 믿음에 고개가 숙연해집니다. 곳곳 그들의 흔적에 마음이 찡했다...나는 어떤 모습인지..

 

[펌,편집] 원문보기 : http://blog.daum.net/ccamang/283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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